삼성전자, 10나노급 2세대 8Gb DDR4 - 반도체 미세화 관련주
삼성전자가 주력 상품인 D램에서 또 한 번 세대교체를 이뤄내며 생산성을 30% 높였다. 경쟁자들이 도저히 따라오기 힘든 기술격차를 유지하는 삼성전자의 ‘초격차 전략’이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초로 10나노급 2세대(1y나노) D램인 10나노급 8Gb(기가비트) DDR4(Double Data Rate 4)’를 양산하고 있다. 1나노(나노미터·nm)는 10억분의 1m로, 10나노급이라는 것은 회로의 굵기(선폭)가 10나노대라는 것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회로의 굵기가 가늘수록 반도체의 주재료인 웨이퍼에 새길 수 있는 칩의 수가 많아져 생산성이 높아진다. 같은 공정으로 더 많은 제품을 만들 수 있어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1세대 제품에 비해 생산성이 30% 높아졌다”고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