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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앞두고 코스닥지수가 

2년3개월 만에 720선을 넘어섰다. 


기업 실적 개선과 함께 

정부 지원책에 대한 

기대가 커진 덕분이다. 



최근 대형주들이 숨고르기에 들어가면서 

시장에선 중소형주 순환매 장이 

펼쳐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상반기에 중소형주는 ‘미운 오리새끼’였다. 


수출 호조로 대형주 실적은 

대폭 개선됐지만,


내수 경기 둔화로 내수 비중이 

큰 중소형주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에 따른 피해도 집중됐다.


하지만 최근 투자 지표들이 

점차 개선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우선 코스닥 상장사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정부가 국민연금 등 연기금 자원을 동원해 

코스닥시장 활성화에 나서기로 한 것도


중소형주 강세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새 정부는 혁신성장의 핵심 동력을 

‘창업 활성화’에 두고 있기 때문에 


대표적 자금 회수 시장인 

코스닥시장을 띄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작년 하반기 이후 대형주가 크게 오르면서 

중소형주와의 격차가 지나치게 벌어졌다. 


이에 따라 중소형주가 

대형주와의 갭(차이) 메우기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도 힘을 얻고 있다. 



정부가 미래성장동력 육성으로 

정책 중심을 옮겨가면서 수혜가 기대되는 

코스닥 중소형주의 차별적 성과가 뚜렷하다.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담은 

'문재인 케어' 발표 이후

제약, 바이오산업이 부각되면서 


건강관리 종목들로 구성된 

코스닥 신성장기업지수는 

8월 이후 15% 넘게 올랐다. 


현 시점에서 코스피 만큼이나 

견조한 코스닥의 실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코스닥 내에서도 일정 규모 이상의 

우량기업에 속하지 않은 

중견기업이 유망하다는 분석이다. 


코스닥 중견기업부에 속한 

기업 대다수가 정부가 지정하는 

중소기업 범위에 속하기 때문에 

정부 정책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자본금에 따른 구분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


증권시장에서 대·중·소형주의 구분은

자본금에 따라 정해진다. 


자본금이 750억원을 넘으면 대형주

350억원 이상 750억원 미만은 중형주

350억원 미만은 소형주로 분류된다. 


대형주는 자본금이 큰 만큼 

발행주식수가 많고 증권시장에서 거래되는 

유통주식수도 상대적으로 많다. 


종목수는 소형주가 가장 많고 

그 다음이 대형주, 중형수 순이다. 


거액을 투자하는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는 

대형주를 선호하고 


개인투자자는 

중·소형주를 많이 가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대형주를 선호하는 이유는

 언제든지 사고 팔 수 있으며 

시세에 미치는 영향이 적기 때문이다. 


대형주는 시가총액이 많으므로 

종합주가지수에 미치는 영향력도 크다.



가치주

[value stock, 價値株 ]


요약 실적이나 자산에 비해 

기업 가치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됨으로써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주식.


현재 발생하는 주당 순이익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주식을 말한다. 


따라서 평균성장률을 상회하는 기업 가운데 

미래에 기대되는 성장의 원천이나 


현재의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성장요인이 주요 관심 대상인

성장주와 구분된다. 



성장주는 현재의 이익보다 

미래에 발생할 이익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해 


현재의 기업가치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기 때문이다.



가치주는 보통 자산가치 

우량주 정도로 해석되지만, 


미국을 중심으로 이 가치주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면서 새로운 투자 형태로 

관심을 끌기 시작하였다. 


가치주에 대한 인식 역시 과거와는 달라져,

비록 고성장은 아닐지라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고배당을 실시해 주주를 중시하는 

기업의 주식을 가리키는 용어로 

개념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한국에서도 2000년 이후 저금리 상황에 맞추어

새로운 투자 방법이자 장기적인 자산 운용의

대체 수단으로 부상하였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낮고, 

기업의 내재가치보다 낮게 평가되어 

거래되는 주식을 찾아내 

장기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부담을 안고 있다.


즉 투자 대상 기업이 사양산업이 됨으로써

향후 발생할 이익이 지속적으로 감소할 

가능성이 언제든지 존재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가치주 업종으로는 

조선·가스·전기·금융 등을 들 수 있다. 

흔히 가치형 주식이라고도 부른다.



성장주

[growth stock]


지금보다는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종목을 말한다.


 가치주에 비해 현재 창출하는 이익이 적어

EPS는 낮지만, 수익 규모와 비교할 때 

주가가 높아서 PER과 PBR은 높은 편이다. 


성장주의 요건으로는 

기업의 장래성이 높고

경영자가 유능하며 

업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서


일시적인 불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매출액과 이익금이 높은 수준으로 증가하고 


설비투자를 적극적으로 하며 

발행주식수도 너무 많지 

않은 것 등을 들 수 있다. 



주가는 장래의 수익 예측을 

전제로 하고있기 때문에 

신제품, 신기술 등 즉시 수익증가를 

가져오지 않더라도 장래에 

큰 수익을 가져올 수 있는 주식도 성장주다. 


하지만 성장주는 주가 변동 폭이 커 

수익 또는 손실을 낼 확률이 모두 높다.



우량주

[優良株, blue chip]


보통 블루칩이라 하며, 

업적과 경영내용이 좋고 

배당률도 높은 회사의 주식을 말한다. 


우량주에 관한 정확한 기준이나 

개념이 정립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당해 회사의 재무내용이 좋고

사업의 안정성이 높고 

안정배당 및 성장성이 있으며 

유통성이 높은 주식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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