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특사단, 김정은과 만찬, 남북경협 관련주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 대표단 5명은 5일 오후 6시부터 총 4시간12분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접견과 만찬을 진행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6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처럼 밝혔다.

접견엔 김정은 위원장과 노동당 김영철 부위원장, 김여정 제1부부장이 참석했다. 만찬엔 김 위원장 부인 리설주,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 맹경일 통일전선부 부부장, 김창선 서기실장이 참석했다.

특사단에선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수석 특사),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자리했다.

어제 오후 3시쯤 북한에 도착한 대북특별사절단은, 오후 6시부터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접견하고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특사단은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논의와 함께 남북정상회담 등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포괄적인 협의도 진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고방산 초대소에서 하룻밤을 묵은 특사단은 오늘 김영철 통일전선부장 등을 만나 김정은 위원장과의 협의 내용을 세밀하게 가다듬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어제 특사단 도착 3시간 만에 접견할 정도로 파격적인 행보를 보인 만큼 특사단과 한 번 더 만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접견과 만찬은 조선노동당 본관 진달래관에서 이뤄졌으며, 남측 인사가 조선노동당 본관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사단은 오늘 오후 1박 2일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귀환해 문 대통령에게 방북 결과를 보고할 예정입니다. 

이어 정의용 실장과 서훈 원장은 오는 8일이나 9일쯤 미국을 방문할 예정인데, 정의용 안보실장은 백악관의 맥마스터 국가안보회의 보좌관과, 또 서훈 국정원장은 폼페이오 CIA 국장과 연락채널을 구축해 온 만큼, 이들을 만나 방북결과를 설명하고, 북미대화 가능성을 타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우에 따라선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정의용 실장 등을 면담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대북특사를 사이에 둔 북미 양측의 간접대화와 소통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쿠쿠홀딩스

국내 1위 밥솥 제조사로, 개성공단에 생산 공장 보유.

태광산업

섬유 업체로, 개성공단에 생산 공장 보유.

보성파워텍

전력 기자재 업체로, 대북송전주로 분류.

일진전기

전기·전선 업체로, 대북송전주로 분류.

인지컨트롤스

자동차 엔진부품 제조사로, 개성공단에 생산 공장 보유.

광명전기

송전 시스템 관련 부품 제조사로, 대북송전주로 분류.

인디에프

의류 업체로, 개성공단에 생산 공장 보유.

제룡산업

송전 및 변전 금구류 업체로, 대북송전주로 분류.

제이에스티나

악세서리 업체로, 개성공단에 생산 공장 보유.

신원

의류 업체로, 개성공단에 생산 공장 보유.

재영솔루텍

사출금형 업체로, 자회사인 솔루텍지에스를 통해 개성공단에서 임가공 사업 진행.

좋은사람들

속옷 업체로, 개성공단에 생산 공장 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