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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S9이 25일(현지시간)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호평을 받으며 시장의 관심은 관련 부품업체로 쏠리고 있다. 갤럭시S9은 카메라 기능을 대폭 강화해 관련 기술을 지닌 업체들이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갤럭시S9의 수혜주는 카메라 기술과 관련된 부품업체들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9 언팩 초청장에 ‘카메라. 재창조(The Camera.Reimagined)’라는 문구를 넣을 정도로 카메라 기능을 강조했다. 


관련 부품들이 갤럭시S9에 채택되면서 이들 기업의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갤럭시S9은 뚜렷한 경쟁모델이 없는 우호적인 환경으로 이에 따른 판매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LG전자와 화웨이 등 주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경쟁사의 신제품 출시가 늦어지고 있어 갤럭시 S9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독주체제를 이어갈 수 있을 것


중장기적인 수혜 기업

듀얼 및 조리개 등 카메라모듈 분야에서는 삼성전기, 자화전자, 옵트론텍


SLP(Substrate like PCB) 주기판의 기술변화

삼성전기, 대덕GDS



대표적인 수혜주 삼성전기


삼성전기는 갤럭시S9 듀얼 카메라모듈의 주력 공급업체다. 

갤럭시S9 핵심부품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초고속카메라, SLP(Substrate like PCB) 등 수요의 80%를 공급


갤럭시S9의 대당 MLCC 탑재량은 갤럭시S8 대비 40% 증가할 것

갤럭시S9의 스마트폰 주기판을 반도체용 인쇄회로기판(PCB) 기술이 접목된 SLP로 교체


듀얼카메라 모듈을 채택하면서 고용량의 MLCC 비중이 확대

삼성전기는 기존 대비 평균 판매가격이 50% 높은 초고속 카메라 모듈을 독점 공급


SLP는 회로 선폭 미세화로 배터리 용량 확대 및 수동부품의 고사양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제품


통신기기용 부품 제조업체인 자화전자


조리개를 포함한 자동초점, 손떨림보정부품(OIS) 적용 확대로 반사이익이 기대

갤럭시S9 후면 카메라에 가변조리개, 고속촬영 기능 등이 추가되면서 부품 판매가 인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갤럭시S9은 초당 1000장(아이폰X 200장) 이상 촬영할 수 있는 DSLR 수준의 카메라 기능을 제공할 전망이다. 


또 갤럭시A8, 갤럭시JB 등 일부 모델이 듀얼카메라를 채택하면서 자동초점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자화전자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27% 증가한 6009억원, 영업이익은 48% 성장한 600억원으로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카메라모듈용 PCB 제조업체인 대덕GDS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주기판(HDI)에 SLP를 적용한 가운데 대덕GDS가 처음으로 초기 시장 진입하며 공급업체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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