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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강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국채금리 상승 우려로 뉴욕증시가 다시 한번 패닉장이 연출됐다. 다우지수는 1000포인트 넘게 하락했으며 S&P 500과 나스닥도 3% 넘게 떨어졌다.

 

뉴욕증시는 전날에 이어 이날에도 국채금리 상승이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안전자산인 채권금리가 상승하면 위험자산인 주식에 대한 매력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날 미 국고채 10년물은 장중 2.88%까지 상승했다가 2.851%로 장을 마쳤다. 

특히 다우지수는 2008년 10월 이후 최고의 주간 하락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매일 시장이 어느 방향으로 표류할지 예측이 불가능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저점 매수의 기회가 생길 수 있을 것이다

 

채권시장과 주식시장 간의 밀고 당기기가 있을 것


10년물 국채금리가 올해 2.9%까지 올라갈 수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최고 2.98%에서 3.28%까지 전망하고 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장중 최고 2.88%까지 올랐다. 

앞으로 36시간 안에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2.9% 선을 뚫을 것 


혼란에 빠진 증시가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주요국에서 긴축 신호가 강해지면서 채권금리가 연일 상승하고 있다.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는 채권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해진다. 

채권 가격이 저렴해지면 투자자들이 채권시장으로 몰리고, 반대로 주식시장에서는 매도세가 나타난다


채권금리를 올리는 요인은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주요국 중앙은행의 긴축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우려가 결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미국 고용시장과 임금 등 경제 지표가 호조로 나타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종전 예고한 3회가 아닌 4회까지 올해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 경제가 지금과 같은 회복세를 유지할 경우 올해 금리 인상이 네 차례가 되도 정당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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