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00선 회복, 코스닥 두번째 사이드카 3.85% 급등

2월 옵션만기일을 맞은 코스피지수가 닷새만에 반등하며 2400선 탈환에 성공했다. 

코스닥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올해 들어 2번째 사이드카를 발동하며 4% 가량 급등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06포인트(0.46%) 오른 2407.62에 장을 마쳤다. 

오전엔 기관 매도 강화에 하락 전환해 2393.46까지 밀려났지만, 오후 들어 개인과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240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17억원, 90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3482억원 어치 주식을 팔았다. 

906억이긴 하지만 8일만에 매수를 하였고 지수는 2400포인트를 회복하였고 내일을 기대 해 볼 수 있겠다.

코스닥지수는 3% 강세로 8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1.98포인트(3.85%) 오른 861.94에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장중 4% 강세를 보이면서 867.04까지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20억원, 59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393억원 순매도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2시 44분께 프로그램 매매호가가 5분간 정지되는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사이드카 발동으로 매수호가가 정지된 것은 지난달 12일 이후 19거래일 만이다.

1월 말부터 개인투자자들은 정말 지옥같은 한 주를 보냈을 것이다. 

평창올림픽, 설 명절을 앞두고 주식시장의 회복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