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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지난 3월부터 올림픽 참가 선수단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쇼핑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하고자 중앙시장 금성로 구간에 외국인 전용 사후면세점 거리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강릉시는 최근 중앙시장 금성로 일원 의류 및 화장품,특산품,스포츠 용품 등 76개 업체를 자율적 사후면세점 참여 업체로 선정,이 일대를 ‘사후면세점 특화거리’를 운영하고 있다.


업체의 단말기 설치비용 일부 지원을 비롯해 외국인 응대를 위해 3개 국어로 제작한 생활용어 책자 제공, 기초회화 교육을 3회에 걸쳐 시행했다. 그러나 초기에는 사드 배치 여파 등으로 실적이 매우 저조했으나 최근 올림픽이 다가오면서 점차 매출이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면세거리에서 일반 의류를 취급하는 한 패션몰은 최근 들어 15건을 판매했다.

스포츠 의류 매장을 중심으로 업체마다 10여 건씩 판매한 것으로 확인돼 올림픽 기간에는 판매실적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관세청과 협의해 외국인이 이곳 사후면세점에서 물품을 구매하면 공항 출국장에서 물품 구매비의 10%를 환급받던 것을 올림픽 기간에 한해 올림픽 선수촌 인근 지역에 사후면세점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직접 환급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외국인이 물건을 사면 출국할 때 공항에서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를 돌려받도록 해주는 면세판매장을 말한다. 내·외국인에게 모두 면세 혜택을 주는 사전면세점(공항·시내면세점)은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뿐 아니라 관세도 면제해준다. 영어로 사전면세점은 듀티 프리 샵(duty-free shop)이나 택스 프리 샵(tax-free shop), 사후면세점은 텍스 리펀드 샵(tax refund shop)이란 문구를 사용한다.


브레인콘텐츠


자회사 글로벌텍스프리(GTF, 지분율 38.9%)를 통해 택스리펀드 사업 진행 중. 

택스리펀드는 세금 환급의 중간 창구 역할. 

中 알리바바그룹의 결제서비스인 알리페이 통해 유커 대상 부가세 환급서비스 진행.


키이스트


중국 대형 여행사와 손잡고 사후면세점 사업 진출 예정. 또한 영세한 국내 사후면세점들을 모아 체인화하고, 중국과 국내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어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



케이티스


콜센터 사업에 주력하다 최근 택스리펀드 사업에 뛰어들면서 신규 성장 동력 확보. 

택스리펀드는 세금 환급의 중간 창구 역할을 해주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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