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개정 결과 발표, 농업, 철강관세 합의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장관이 한‧미 양국이 자유무역협정(FTA) 개정과 철강 관세 면제 협상에서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25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라이트하이저 미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한‧미 FTA 개정협상에서 “매우 생산적인 이해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또 “곧 협정에 서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정협상 결과를 “완벽한 윈윈(an absolute win-win)”이라고 표현했다. 이번 협상에 따라 한국은 미국에 보내는 철강의 규모를 줄이게 된다. 워싱턴DC에서 한 달 간 협상을 진행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역시 25일 “한‧미 FTA와 232조 철강 관세에 대해 미국과 원칙적인 합의 및 타결을 이뤘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번 합의에서 △불확실성 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