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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티슈진 상장, 인보사 수혜 진짜는 누구인가?


다음주, 6일 티슈진이 상장을 한다.


티슈진은 코스닥 상장 이후 

시가총액이 최대 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 

299.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모가는 2만7000원


7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보인 6.95대 1, 


지난해 11월 신라젠의

 172.5대 1보다 크게 앞선다.


티슈진은 퇴행성관절염 치료제인

‘인보사’에 대한 기대감으로 

기업공개(IPO) 역시 흥행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코오롱(002020) 주요 계열사

주가가 일주일째 급등세다. 


바이오 계열사인 티슈진의 상장을 앞두고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들도 

주가가 들썩이는 모습이다. 


코오롱 그룹사들의 

주가 급등은 오는 6일로 예정된 

티슈진 상장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오롱글로벌우(003075)는

 가격제한폭인 29.9% 오른 끝에 

4만3,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오롱글로벌우는 

이틀 동안 무려 68.73%나 올랐다. 


코오롱글로벌, 코오롱우, 코오롱머티리얼도 

각각 전일 대비 

29.76%, 29.27%, 18.45%씩 급등했다. 


코오롱플라스틱, 코오롱은 

각각 4.61%, 1.95% 

오르는 데 그쳤다. 


같은 종목이라도 

특히 우선주의 상승 폭이 큰 것은 

보통주 대비 거래량이 적어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실질적인 지분을 살펴보면



코오롱,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글로벌


각각 티슈진의 지분 

31.51%, 14.37%, 0.65%를 보유


글로벌이나 기타 우선주에

기대감에 부푼 투매로 볼 수 있다.


계열사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은

그만큼 티슈진, 인보사의 

기대감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대감에 의한 거품은 오늘, 월요일

빠질것으로 예상이 되고

 

실질적인 지분 보유주의

상승이 기대된다.


관건은 인보사의 미국 3상 통과

근본적치료제 입증이다.



무릎 골관절염의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



한국에서는 인보사가 

근본적 치료제로 인정받지 못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월 인보사 출시를 허가하면서

 

‘무릎 통증 및 기능 개선 효과’는 

인정했지만


‘손상된 연골을 재생하는 효과’

는 없다고 봤다.


이러한 평가때문에 주가가 하락하였고


티슈진의 상장,

미국 3상 기대감에 재반등하고 있다.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은 

‘3박4일’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한 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성격이기 때문이다.


성공확률이 제로에 가깝다는 

무릎 골관절염의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에 무려 19년을 투자했다.


이웅열 회장도 미국 3상 통과에 

온통 시선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 3상의 성공을 위해 

당초 계획했던 연구개발(R&D) 투자금을 

980억 원에서 1500억 원으로 늘렸다. 

그만큼 사활을 걸고 있는 셈이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국내 임상은 대상과 기간이 

충분하지 않았지만 


미국은 임상범위가 

넓어져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티슈진이 개발하고 있는 인보사는 

무릎 골관절염의 세포유전자 치료제다. 


한 번 주사하면 2년 동안 통증이 경감되고 

손상된 연골도 재생된다고 한다.


지금까지 골관절염은 통증을

일시적으로 줄이거나 

인공관절 수술을 하는 방법 말고는 


뾰족한 치료방법이 없었는데 

효과만 입증된다면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바꿀 수 있다.


 인보사는 현재 

한국 임상3상과 미국 2상을 마치고 

미국 3상을 앞두고 있는데

 

이 단계에서 상업화 승인확률은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임상3상에 올라온 

의약품 가운데 58.1%만이 통과했다.


시판이 허가된다고 해도 

디모드(DMOAD), 

즉 질병의 ‘근본적 치료제’로 

인정되느냐에 따라 

시장성은 크게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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