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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코스닥지수가 크게 오르면서 거래대금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 들어서만 10% 가까이 오르는 상승세다.


코스닥지수가 873.05를 기록

거래대금은 12조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


코스닥지수는 지난해 말 798.42로 마쳤는데 올해 9거래일동안 9.3% 상승했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지난해 3조7000억원에서 올 들어 8조5000억원으로 크게 치솟았다.


이날 장중 코스닥지수가 4%까지 상승하면서 오후 1시57분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2002년 4월 이후 15년8개월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시가총액은 309조3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사이트카란?


선물시장이 급변할 경우 현물시장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함으로써 현물시장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 매매호가 관리제도.


프로그램 매매호가 관리제도의 일종으로, 주식시장에서 주가의 등락폭이 갑자기 커질 경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시키는 제도인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와 유사한 개념이다.


한국에서는 주가지수 선물시장을 개설하면서 도입하였는데, 선물가격이 전일종가 대비 5% 이상(코스닥은 6%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될 때 발동하며, 일단 발동되면 발동시부터 주식시장 프로그램 매매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그러나 5분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해제되어 매매 체결이 재개되고, 주식시장의 후장 매매 종료 40분 전(14시 50분) 이후에는 발동할 수 없으며, 또 1일 1회에 한해서만 발동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날 상승세는 셀트리온 그룹이 이끌었다. 

셀트리온제약이 29.90%, 셀트리온헬스케어 15.16%, 셀트리온 11.24% 상승했다. 

셀트리온 그룹의 코스닥 내 시총 비중은 36%에 이른다.


셀트리온이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3공장 증설 계획을 발표하면서 그룹이 모두 강세를 보였다

또 코스피와 코스닥 유망 종목을 섞어 다음달 나오는 KRX300지수 발표 기대감도 반영됐다고 풀이했다.



KRX300 예상 종목 


셀트리온, 신라젠, 셀트리온헬스케어, CJ E&M, 바이로메드, 메디톡스, 코미팜, 휴젤, 파라다이스, 원익IPS, 로엔,  NHN엔터테인먼트, 더존비즈온, 한미반도체, 원익QnC, 테라세미콘, 더존비즈온, 아이엔지생명, 메리츠화재, 메리츠금융지주, DGB금융지주, 키움증권, 두산밥캣, 현대상선, 한진칼, 롯데하이마트, 하나투어, 동원산업, 대웅, 덴티움, 앱클론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 발표 영향으로 12일 코스닥지수가 장중 880을 돌파했지만,

 오르는 종목만 오르는 '쏠림'이 심각한 시장의 단면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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