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비리 혐의'로 기소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2일 집행유예를 선고받으면서
롯데그룹은 창사 후 첫 총수부재 위기를 가까스로 넘겼다.
롯데는 공격적인 해외사업, 지배구조 개선 등 기존에 추진하던
‘뉴롯데’로의 전환 작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오랜 경영권 분쟁과 검찰 수사로 미뤄졌던 임원 인사도
조직 재정비 차원에서 조만간 단행될 가능성이 커졌다.
롯데마트 중국 철수 작업 등 현안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진출 등 신동빈의 ‘뉴롯데’ 속도낸다
뉴롯데 추진 방안은 크게 7가지
▲ 지주회사 체제 전환
▲ 준법경영위원회 설치
▲ 질적 성장 전환
▲ 정책본부 쇄신
▲ 호텔롯데 상장
▲ 5년간 40조원 투자 및 7만명 고용
▲ 경영권 분쟁 빠른 시일 내 해결 등이다.
해외 신시장 개척
중국 롯데마트 매각 건의 해결 진행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112개(슈퍼마켓 13개 포함) 매각 추진
신규시장 개척
작년 해외매출 11조6000억원 기록
50%인 5조9870억원을 동남아 시장에서 거뒀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미얀마)
롯데그룹이 추진 중 사업
해외 사업 규모 - 100억달러(약 10조8000억원)
인도네시아
40억달러(약 4조3000억원) 규모의 나프타 분해 설비 증설
베트남 호찌민
에코 스마트 시티' 사업 20억달러 투자
인도와 미얀마 - 식품 부문 인수·합병에 2억5000만달러 투자
미국 루이지애나주 - 에탄 분해 시설 프로젝트 투자 35억달러
롯데그룹 관계자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해외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주력할 방침”이라면서
“새 먹거리 발굴을 위한 글로벌 진출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계열사의 지주사 편입
롯데그룹은 지난 10월 출범한 롯데지주에
국내 계열사 91개 중 42개를 편입했지만 절반 이상의 계열사를 추가 편입해야 한다.
특히 검찰 수사로 미뤄져 온 호텔롯데 상장 작업도 곧 재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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