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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지수 선물과 옵션,개별 주식 선물과 옵션 등 네 가지 파생상품 만기일이 겹치는 날이다. 

이날은 주가가 막판에 요동칠 때가 많아 '마녀(파생상품)가 심술을 부린다'는 뜻으로 

'네 마녀의 날'이라 부르기도 한다. 3 · 6 · 9 · 12월 둘째 목요일에 발생한다. 


쿼드러플 위칭데이에는 파생상품과 관련해 숨어있던 

현물 주식 매매가 정리매물로 시장에 쏟아져 나오면서 


예상하기 힘든 주가 움직임을 나타낸다. 


예를 들어 현.선물간 가격 차를 이용한 

매수차익잔고나 매도차익잔고 물량이 시장에 나오면서 예상치 못한 주가 급등락을 불러온다.


따라서 만기일 근처에서는 주가의 변동성이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코스피가 '네 마녀의 날(쿼드러플 위칭데이)'에 따른 변동성 확대로 하락마감했다. 


오후 한때 2510선까지 돌파했던 코스피는

 장 막판 하락반전하면서 2470선 밑으로 내려앉았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금융주들이 힘을 내면서 상승폭을 키웠고, 

그간 조정기간을 거쳤던 대형 IT주들도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장중 한때 전일 대비 1.37% 상승한 2514.61까지 올라섰다. 


장 막판 동시호가에 VI 변동이 걸리면서 코스피는 하락 반전했다.



개인이 3770억원, 기관이 1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특히 기관은 장중 한때 6000억원대 순매수를 보이다 

장 막판 매도세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3683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지수 하락은 단기적인 변동성 확대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지나친 우려는 필요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단기 변동성 확대에 따른 결과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


내년 코스피 기업들의 기초체력(펀더멘털)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에 코스피는 다시 상승 흐름을 회복할 것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33%), 은행(1.39%), 운수창고(0.64%) 등이 올랐고, 

비금속광물(-5.95%), 건설업(-1.58%), 기계(-1.40%)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다

 장 막판 결국 하락마감했다. 


삼성생명(-2.00%), POSCO(-1.20%), SK하이닉스(-1.04%) 등이 하락했다. 

반면 신한지주(2.58%), KB금융(0.99%), 한국전력(0.65%)은 상승마감했다.


LG전자(3.68%)는 장중 10만원선을 돌파하면서

 6년 7개월만에 10만원 고지를 밟았다. 


삼성에스디에스(3.52%)도 모처럼만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하나금융지주(1.77%), 우리은행(1.26%), 기업은행(1.58%) 등 은행주들이 고르게 상승했다. 

반면 SK텔레콤(-0.72%), KT(-0.97%), LG유플러스(-1.03%) 등 통신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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