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3 오늘의 주식시황

오늘의 주요 글로벌 증시

[뉴욕증시] 실적 호조에도 약세…다우 0.14% 하락

조정구간으로 보여짐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은행들의 3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나타냈지만 

최근 잇따른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부담감이 시장을 짓누르며 하락했다.  

• 미국 다우 산업

  22,841.0131.88  -0.14%

  10.12 16:04

• 미국 나스닥 종합

  6,591.5112.04  -0.18%

  10.12 16:00

• 일본 니케이 225

  20,954.7273.45  +0.35%

  10.12 15:00

• 중국 상해 종합

  3,386.102.18  -0.06%

  10.12 15:01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31.88포인트(0.14%) 하락한 22,841.01에 거래를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31포인트(0.17%) 내린 2,550.9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04포인트(0.18%) 낮은 6,591.51에 장을 마감 

이날 3대 지수는 하락 출발해 

나스닥 지수가 장중 상승세로 전환하기도 했으나 

대체로 내림세를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지수가 사상 최고치 수준에 

이른 상황에서 시장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실적이 

나오지 않는 이상 추가 강세를 나타내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진단했다. 

자산 기준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는 올해 3분기 순이익이 

트레이딩 수익 부진에도 대출이 늘어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JP모건체이스는 순이익이 

67억3,000만 달러(주당 1.76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늘었다. 

매출 역시 2.7% 증가한 262억 달러를 기록했다. 

JP모건의 주가는 순이익과 매출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음에도 0.9%가량 하락했다.  

씨티그룹의 주가도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개선됐지만 3.4% 내렸다. 

씨티의 분기 매출은 

181억7,000만 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인 

178억9,600만 달러를 웃돌았으며 

순이익은 41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8억4,000만 달러보다 늘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웰스파고는 

13일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제롬 파웰 연준 이사는 세계 경제를 낙관한다며 

신흥국 경제는 미국의 통화정책을 견딜 수 있다고 진단했다. 

파웰 이사는 국제금융연구소의 연례 회의에서 

신흥국은 다시 자본을 끌어들이기 시작했고, 

경제는 나아지고 있다며 세계 금융여건의 정상화로부터

 발생하는 신흥국 경제에 대한 어려움은 

관리 가능한 수준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웰은 또 중요한 것은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과거에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점진적으로 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시장이 기업 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를 이미 가격에 상당 부분 반영했기 때문에 

기업 실적이 조금이라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면 

이익 실현에 나설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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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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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2,476.341.58  +0.06%

  외인 -473기관 474개인 -1

• 코스닥

  670.023.48  +0.52%

  외인 8기관 -163개인 192

• 09:36 장중

 

코스피가 2470선에서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는 모양새다.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

외국인이 5거래일 만에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474.76)보다 

1.11포인트(0.04%) 내린 2473.65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6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는 5거래일 만에 순매수에서 반전된 것이다. 

반면 기관은 434억원, 

개인은 38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를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업(1.05%), 의약품(0.71%), 유통업(0.57%), 

철강금속(0.47%), 운수창고(0.26%), 보험(0.23%), 

기계(0.20%), 통신업(0.12%), 비금속광물(0.10%), 

화학(0.07%), 음식료업(0.04%) 등은 오름세

반면 은행(-1.14%), 전기전자(-0.57%), 의료정밀(-0.57%), 

운수장비(-0.51%), 증권(-0.34%), 종이목재(-0.31%), 

제조업(-0.27%), 건설업(-0.27%), 금융업(-0.23%), 

섬유의복(-0.09%) 등은 내림세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274만원)보다 

3만9000원(1.42%) 내린 27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우도 1.05% 내린 채로 거래 중이다. 

이어 SK하이닉스(-2.26%), 현대차(-1.28%), LG화학(-1.06%), 

NAVER(-0.65%), 신한지주(-0.20%), SK텔레콤(-0.19%),

KB금융(-0.17%) 등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POSCO(1.76%), 한국전력(1.59%), S-Oil(1.53%), 

삼성물산(1.40%), 삼성생명(1.22%), SK이노베이션(0.95%), 

LG생활건강(0.72%), 현대모비스(0.63%), 아모레퍼시픽(0.59%), 

삼성바이오로직스(0.53%), SK(0.50%) 등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666.54)보다 

2.46포인트(0.37%) 오른 669.00에 장을 시작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 경신 이후 

부담감에 하락했지만 이는 

최고치에 따른 부담에 따른 숨고르기"

 "한국 주식시장의 상승 흐름은 

여전히 유효하나 전일 미국 증시 하락처럼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