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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롯데가, 10월 30일 도박판 예상


롯데그룹이 계열사 분할 재상장을 통해 

지주사 체제 전환 막바지 작업에 나선다. 


롯데지주를 필두로 5개 계열사가 

코스피 시장에 새로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옥석을 가리기 위한 

투자업계의 셈법도 빨라지고 있다.


사실상 지주사가 출범하면서

형제의난(신동주), 아버지(신격호)와의 전쟁은 

종결된 것으로 본다.


이달부터 거래가 정지된 

롯데쇼핑,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는


변경상장 절차를 거쳐 오는 

30일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한다.  



롯데그룹은 이달 12일 

지주회사 체제로 공식 전환했다.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등 

4개사를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인적분할한 후


 롯데제과의 투자부문이 

나머지 3개사의 투자부문을 흡수했다.


증권업계는 롯데그룹의 새출발을 놓고

일찍이 기대감을 드러냈다. 



5개사의 합산 시가총액이 

15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분할 전 4개사의 합산 시가총액은

12조6000억원이었다. 


실제 시가총액이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투자 우선순위는


롯데지주, 롯데푸드, 롯데쇼핑,

 롯데칠성, 롯데제과 순이라고 조언했다.  


롯데지주는 신설 기대감


푸드, 제과는 칠성, 제과에 비해

협병분할 비율도 낮고

악재를 다 견뎌내어 상승 기대감 충만이다.


또한 지주사 전환 이후 

기업가치가 오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면서 


롯데쇼핑과 롯데푸드 등은 지난달 말 

거래정지 직전 이틀 만에 

주가가 8~10% 가량 상승했다.



롯데제과


식품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한 

신설 법인 롯데제과는 

보통주 420만9102주를 재상장



롯데지주


롯데제과의 존속법인은 

롯데지주로 분할과 함께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등의 

투자사업 부문을 흡수합병했다. 


우선주 98만7623주를 

같은 날 신규 상장한다.


적정가치는 순자산가치에 

할인율 35%를 적용한 4조5000억원"


"연간 1000억원의 

브랜드 로열티를 취할 수 있고, 


자회사의 추가 지분 확보 및 

배당 수입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롯데지주의 투자 매력이 

단기적으로는 떨어진다는 진단도 있다. 


 중장기적으로 보면 

지주회사 전환 이후 계열사의 기업공개(IPO), 

추가 지분 매입, 배당성향 확대 

등을 통해 

기업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롯데쇼핑

 

롯데쇼핑은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하락한 

7조5780억원,


 영업이익은 57.6% 감소한 74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롯데마트의 중국 철수, 롯데시네마 상장, 

국내 롯데마트 실적개선 등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여지가 많다


중국 롯데마트 매각이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한중 관계가 누그러지면 매각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실적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롯데푸드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한 5042억원, 

영업이익은 5.1% 감소한 318억원으로 추정했다. 


육가공과 빙과부문의

 수익성이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


 “중소형 거래처로 납품 확대와 

그룹사 단체 급식 매출 증가, 

후레쉬델리카의 실적 호조 덕분에 

외형 성장이 가능하다”


 “가정간편식 매출이 늘면서 

평택공장 증축에 따른 

감가상각비 부담도 완화할 것”


롯데푸드의 유의미한 실적 개선은 

4분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마진 중국 분유 수출도 

지난 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어 

4분기 마진율 개선의 여지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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