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스마트카 23조투자 - 현대모비스, 만도, 아진산업 수혜

현대자동차그룹이 앞으로 5년 동안 스마트카, 인공지능(AI) 등 5대 신사업에 23조원을 투자한다. 

4만5000여명에 이르는 인력도 새로 고용한다.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와 같은 스마트카 △AI △미래에너지 △스타트업 육성 △차량 전동화 등 향후 5년간 주력할 '미래혁신 5대 신사업'을 공개했다.

 또한 이 계획이 진행되는 동안 23조원을 투자, 4만5000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현대차와 협력업체 간 상생 협력을 위한 방안도 공개됐다. 

이 안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3·4차 협력업체들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한 협력사 금융지원과 함께 7316억원의 자금지원프로그램 등이 담겼다. 

정 부회장은 "공장 자동화 등으로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소프트웨어 코딩 등 새로운 분야에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전년보다 보조금을 30% 늘려 친환경차 보조금 고갈 문제를 해결, 예산을 추가 확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밖에 친환경차 기술 개발에 맞춰 300㎾ 이상 고속 충전시스템을 설치하고, 오는 2022년까지 수소차 충전시설을 확충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국내 자동차 업계는 내수 시장에서의 성장 정체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 중국, 인도 등 해외 시장을 공략.

최근엔 스마트카 트렌드에 발맞춰 관련 기능을 탑재한 신차를 출시해 부품업계가 새로운 기회를 맞이.

현대차, 기아차

국내 1, 2위 완성차 기업.

현대모비스

현대자동차 그룹의 자동차 부품업체로, 종합 모듈 생산에 주력. 

최근엔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장치) 등 스마트카 부품 개발에 주력.

만도

자동차부품 업체로 종합 모듈과 제동장치, 조향장치 등 생산. 

최근엔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장치) 등 스마트카 부품 개발에 주력.

아진산업

차량 주변 인지 시스템, 차량 안전보조시스템을 위한 실시간 정보 융합/제어 SW 통합 플랫폼 개발 등을 연구 과제로 수행, 개발 완료.

2017년 현대 · 기아자동차 올해의 협력사 대상 수상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현대 · 기아자동차가 차지

쌍용차

자동차 제조사로, 주력 제품인 티볼리(Tivoli) 포함 '렉스턴', '코란도' 등 생산. 

켐트로닉스

NXP반도체와 자율주행에 필요한 ‘차량 대 차량(V2V)’ 안테나 공동개발. 

마이크로소프트·IAV·에스리 등 관련 파트너사들과 시험 운전.

한컴MDS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업체. ECU(전자제어장치) 플랫폼 소프트웨어, 인포테인먼트 솔루션, ADTF(자동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설계 도구) 국내 독점 공급.

이에스브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블랙박스와 네비게이션이 주력. 

스마트카용 솔루션과 드론도 생산. 신제품인 차량용 중저가 AVM(자동차 사면에 설치된 카메라) '16년 2분기 출시 예정. 기존 제품 대비 4분의 1수준의 가격경쟁력 보유.

LG전자

LG그룹의 종합가전업체. VC(차량 부품) 사업부 '17년 GM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에 구동 모터 &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공급 예정.

팅크웨어

네비게이션, 블랙박스 제조 업체. 음성인식 및 차선 이탈 감지 블랙박스 출시. 

네비게이션에 앞차 출발 알림, 차선 이탈 경보 등 기능 탑재.

인포뱅크

현대차에 텔레메틱스 솔루션 제공. 

개방형 자동차 표준 소프트웨어 Autosar 기술 보유. 현대오토론의 협력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