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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공급과잉 이슈로 오랜 침체를 겪었던 

철강주와 조선주가 올해 부진에서 본격 탈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약달러 덕에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자 경기민감주 (조선, 건설, 철강 등)가 주목받고 있다. 

보통 달러와 원자재 가격은 반대로 가는 경향이 있다. 


달러가 약세일 땐 원자재 가격이 강세를, 

달러가 강세일 땐 원자재 가격이 약세를 나타낸다.



철강주


 2016년부터 지속된 점진적인 회복세가 올해도 이어질 거란 전망이 우세하다. 

철강주는 연초부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철강주를 대표하는 POSCO(005490)는 올 들어서만 15% 가까이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철강·금속업종도 

연일 상승을 이어가며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중국이 산업 구조조정을 지속하고 있는 데다 

작년 연말 환경 규제를 위해 동절기 감산 명령을 내리면서 

수급이 더욱 타이트해졌기 때문이다.

 

중국의 감산 조치 영향으로 작년 하반기부터 가격 스프레드(판매가와 원재료 가격 차이)가 

개선된 반면 주가는 횡보하면서 펀더멘털 대비 주가 매력이 커진 상태였다


여기에 연초 발표된 중국 철강 주문 지표가 견조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수요 우려도 일부 해소되며 상승폭을 키웠다.

  POSCO


중국의 동절기 감산 분위기와 춘절 전후 철강 재고축적 수요가 맞물리면서

 비수기에도 철강 수급이 타이트할 것으로 예상



현대제철


사드리스크 해소 기대감에 따라 주 고객사인 현대차, 기아차의 

중국 공장 가동률 회복이 예상돼

 향후 실적 개선 폭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



동국제강


지난 3~4분기 원재료 가격 상승분이 반영돼 실적이 개선될 전망



세아베스틸, 세아제강 


제품 가격 인상과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실적 개선 전망


조선주


불확실성 요인을 모두 털어낸 만큼 

올해는 수주 회복이 부각되며 반등 기대감도 다시 커지고 있다.

  


조선주는 작년 말 대규모 유상증자와 

실적 적자 전망 악재에 주가도 곤두박질쳤다. 


현대중공업(009540)이 16만원에서 9만원까지 떨어졌고, 

작년 11월까지 1만3000원대였던 삼성중공업(010140)은 반토막이 났다. 


국제해사기구(IMO)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 예정인 

‘2020년 환경규제’가 2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규제에 맞춰 LNG선 수주가 늘어 날것이고, 


2018년 정부 지원에 힘입어 올해는 업황이 회복하는 해가 될 전망이다. 

실제로 올 들어 주가 낙폭이 컸다는 분석에 반등하는 모습이다. 


삼성중공업


LNG 운반선·LNG FPSO·컨테이너선을 주력으로 하는 국내 '빅3' 조선사.



현대미포조선


특수선·중소형선박 위주의 조선업체로 주력 선박은 PC선(석유화학제품운반선).



현대중공업


조선·플랜트·엔진 사업을 영위 중이고, 

탱커선(유조선 등 액체화물을 운반하는 선박) 주력의 국내 '빅3' 조선사.



대우조선해양


상선·해양플랜트·군함을 주력으로 하는 국내 '빅3' 조선사.



한진중공업


조선·건설·발전 사업을 영위 중인 중공업 업체.



한진중공업홀딩스


한진중공업 그룹 지주회사로, 한진중공업(지분율 58.8%), 

대륜E&S(비상장, 지분율 17.2%) 등을 주요 종속회사로 두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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