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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500만원이던 비트코인 가격이 10일 1400만원까지 떨어졌다.

가상화폐 고등학생 사기의 전말은 아래와 같다. 


11일 가상화폐 업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0일 오후 4시께 벌어졌다. 


비트코인의 하드포크를 통해 탄생할 예정이었던 

비트코인플래티넘 개발자가 갑작스럽게 하드포크를 연기했다. 


비트코인플래티넘은 당초 비트코인 49만8533번째 블록에서 분화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치명적 문제’가 발견됐다는 이유로 50만 블록으로 연기됐다. 


이는 지난달 28일에 이은 두 번째 연기다.


이 때문에 하드포크 직전 15% 상승하던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세로 방향을 바꿨다. 

하드포크는 기업의 물적분할과 유사하다. 


비트코인을 보유한 투자자는 하드포크시 

보유한 기존 비트코인 수와 동수의 분화된 가상화폐를 받는다. 


비트코인의 하드포크를 통해 

비트코인캐시, 비트코인골드, 비트코인다이아몬드 등이 이미 탄생했다. 


비트코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새 코인을 받는 셈이니 호재다. 

결과적으로 하드포크가 연기되면서 공염불이 됐다. 


기대했던 비트코인플래티넘의 탄생은 현재까지도 불확실하다. 

문제는 이 비트코인플래티넘이 한 고교생이 주도한 사기극일 가능성이다.


* 하드포크 : 비트코인에서 새로운 코인이 쪼개져 파생되는 것.


출시연기, 하드포크 일정에 맞추어 

상승과 폭락이 발생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손실을 입었습니다.


이 하드포크를 한다는 주체가 한국 과학고생이자 일베 회원이었다고 합니다. 

당연히 비트코인 플래티넘이라는 코인 따윈 사기.

 



이와 같은 사건으로 인해 정부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관련 규제에 나설 전망인 가운데 

가상화폐 관련주들이 줄줄이 추락하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39분 현재 SCI평가정보가 전 거래일보다 17%대 급락하고 있다. 

SCI평가정보는 자회사를 통해 가상화폐 거래소 사업에 나선다고 발표한 후 

지난 28일부터 12월6일까지 6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옴니텔과 비덴트도 나란히 13%대 하락하고 있으며, 한일진공은 24%대나 밀리고 있다. 

포스링크도 4%대 내림세다.  


정부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치가 

대규모 급등하며 시장이 출렁이자 관련 범정부 대책팀의 중심 부처를 

기존 금융위원회에서 법무부로 전환하고, 신속한 규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부 '가상통화 관계기관 합동 태스크포스(TF)'는 

이번 주중 회의를 개최하고 범정부 공동 규제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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