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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내내 혼조세를 나타내던 코스피 지수가 끝내 외국인의 매도세에 힘을 잃고 약보합에 장을 마쳤다. 

반면 코스닥은 외국인ㆍ기관 동반 매도세에 2%대 상승률을 기록, 780선에 재진입했다.


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96포인트(0.04%) 낮은 2475.41에 장을 마쳤다. 

장 내내 등락을 반복하며 2490선 재진입을 시도했던 지수는 

오후 2시께 하락세로 전환, 3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 상승을 가로막은 것은 7거래일 연속 매도에 나서고 있는 외국인이었다. 

이날 홀로 2275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39억원, 615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를 끌어올리기에는 부족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2.92% 하락한 은행 업종을 비롯해 보험(-1.77%), 

비금속광물(-1.57%), 금융업(-1.46%), 철강ㆍ금속(-1.39%)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의약품은 4.07% 급등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서비스업(2.77%), 기계(1.27%), 전기가스업(0.62%), 전기ㆍ전자(0.26%)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전날 급락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보합으로 돌아섰다.


삼성전자는 0.08% 오른 254만2000원에, 

SK하이닉스는 0.78% 오른 7만7400원에 장을 마쳤다.


네이버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3.88% 오름세를 기록했다

삼성물산은 0.76% 오른 13만3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1.82%), LG화학(-1.32%), 포스코(POSCO)(-1.94%), 

현대모비스(-1.65%), 삼성생명(-1.56%), KB금융(-2.67%)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아이엔지생명은 장중 한 때 

5만7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으나, 


기관의 매도세에 전날보다 0.92% 5만3700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6.28포인트(2.11%) 오른 787.70에 장을 마감했다.


장이 시작됨과 동시에 강세를 나타낸 지수는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최근의 급락을 만회했다.


이날 지수를 이끈 것은 하루만에 ‘사자’로 

돌아서 958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인 기관이었다.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유지 중인 기관도 95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팔자’로 돌아서 

홀로 1304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정부가 배아줄기·유전자 치료 연구 범위를 확대한다는 소식에 

줄기세포 관련주들 주가가 급등했다. 


정부의 '바이오 족쇄' 완화 움직임에 

일부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몰렸던 수급이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던 

다른 바이오 종목으로 순환매하는 모양새다. 


국내 선두 줄기세포치료 바이오 전문기업 차바이오텍은 

오후 2시 기준 상한가(1만8450원)를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메디포스트는 규제 완화 호재와 함께 

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의 월간 최대치 판매 기록 소식에 20%가량 급등했다. 


상한가를 기록한 코아스템, 세원셀론텍(16.22%), 마크로젠(25.41%) 등 

다른 줄기세포 관련주도 15%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상승세가 뚜렷했다.


셀트리온(5.65%), 셀트리온헬스케어(2.98%), 셀트리온제약(9.20%) 등 

셀트리온3형제가 모두 강세를 기록했으며, 


티슈진(Reg.S)(1.10%), 메디톡스(1.39%), 바이로메드(3.93%) 등

 제약ㆍ바이오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CJ E&M(3.49%), 로엔(2.13%), 펄어비스(0.88%), 

파라다이스(0.79%) 등도 상승 마감했다.


다만 전날 급등한 신라젠은 1.90% 내린 10만8400원에 장을 마쳤다.



SCI평가정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거래하는 거래소를 100% 출자 방식으로 

다음 달 설립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난달 28일 이후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이다.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됐음에도 불구, 

나흘째 상한가를 기록하며 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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