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비 관련주 일제히 하락, 급락 종목 매수의 기회
중국 소비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지난해 8월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이후 짓눌렸던 화장품, 여행, 면세점 등 중국 소비 관련주는 최근 한중 관계가 회복세를 나타내자 모처럼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하지만 오는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한중 정상회담 이후 공동성명과 공동기자회견이 열리지 않을 것이란 소식에 사드를 둘러싼 양국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며 하락했다. 문건 형식보다 회담 내용이 중요한 부분이 중요하다며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공동성명이 필수적 내용은 아니다"며 "지난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국빈방한 때도 없었고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갔을 때도 없었다"며 이같이 설명한 바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