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신동빈회장 지분 처분에 급락, 롯데지주, 롯데지주우는 급등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쇼핑 보유지분 약 3%를 처분했다는 소식에 롯데쇼핑의 주가가 급락 중이다. 이렇게 처분한 금액으로 롯데지주의 지분을 늘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롯데지주는 급등세다. 22일 오전 9시9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날보다 4.44% 내린 2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신 회장의 주당 처분금액인 21만4000원에 근접한 수준이다. 롯데지주는 반대로 전날 대비 8.02% 급등한 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동빈 회장은 전날 장마감 이후 공시를 통해 롯데쇼핑의 보유주식 378만4292주 가운데 100만2883주(3.57%)를 시간외매매로 처분한다고 밝혔다. 주당 처분 단가는 21만4000원으로, 2146억원에 이른다. 신 회장의 롯데쇼핑 보유지분은 이로써 기존의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