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원화강세 지속, 원화강세, 달러약세 관련주, 수혜주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00원선을 오르락내리락 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1097.5원에 마감하며 지난해 9월29일(1098.8원) 이후 1년2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달러화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 약(弱)달러는 증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통상 원자재 수입 비중이 높은 식음료, 항공주, 유틸리티에는 호재다. 자동차 등 수출기업주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원화 강세와 달러 약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보기술(IT) 산업의 호황으로 수출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북핵 리스크(위험)가 줄면서 원화 가치의 디스카운트 요인도 사라졌다. 이달 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가능성도 커지면서 원화 가치 상승세가가팔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