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7 장마감 리포트, 코스닥 활성화 방안 발표 내년 연기, 2%하락
코스닥이 외국인ㆍ기관의 동반매도세에 힘을 잃고 2% 가까이 급락했다.정부가 이달로 예정돼 있던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 발표를 내년으로 미룬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 역시 외국인의 매도세에 힘을 잃고 이틀 약속 약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포함한 의약품 업종이 특히 큰 폭의 하락을 나타냈다. 7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4.93포인트(1.94%) 내린 753.46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가 종가기준 750선으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달 14일(756.46) 이후 16거래일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5억원, 706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이같은 하락세는 이달로 예정돼 있던 정부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 발표가 내년으로 연기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