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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6 오늘의 증시



주요 글로벌 증시


[뉴욕증시] 일부 기업 실적 저조해 하락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일부 기업들의 

실망스런 실적에 하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12.3포인트(0.48%) 하락한

 23,329.4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98포인트(0.47%) 내린 2,557.1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4.54포인트(0.52%) 내린 6,563.89에 장 마감



지수는 이날 하락 출발해 

장중 내림세를 이어갔다. 



항공기 제작업체 보잉의 주가는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 했지만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해 

2.8% 하락했다. 



보잉은 올해 3분기 순이익이 

18억5,000만 달러(주당 3.06달러)로 

전년 동기 22억8,000만 달러

(주당 3.60달러)보다 감소했다고 밝혔다. 



멕시칸 음식 체인인 치폴레 등 

일부 기업들의 실적은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해 주가가 큰 폭으로 내렸다. 


치폴레의 주가는 실망스러운 

분기 실적으로 14% 급락했다. 



미국 통신회사인 AT&T의 주가는 

비디오 서비스 이용자 감소로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해 3.9% 하락했다.


코카콜라의 주가는 3분기 순이익과 매출이 

시장 예상을 넘었음에도 0.3% 내렸다. 


코카콜라는 3분기 순이익이 14억5,000만 달러

(주당 33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90억8,000만 달러로 팩트셋 조사치

87억3,00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신용카드회사인 비자의 주가는

 실적 호조에 1%가량 상승했다. 


비자는 회계연도 4분기 순이익이 

21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매출도 48억6,000만 달러로 팩트셋 조사치 

46억3,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이날 일부 기업들의 실적이 실망스러웠지만, 

올해 3분기 기업들의 실적은 

대체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S&P 500 기업 중 70% 이상의 

순이익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국내 증시




유통,통신,금융주가 코스피 2500 

고지 점령 선봉에 설 듯


삼성전자·SK하이닉스 하락 

독주하던 IT주 '숨 고르기' 

저평가 소외주로 순환매 예상 



코스피지수가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2500 고지’를 눈앞에 두고 

보폭은 작지만 매일 전진 중이다. 



정책 리스크(위험) 덫에 걸려 좀처럼 

상승세를 타지 못했던 

유통, 건설, 은행주들이 모처럼 힘을 냈다. 



그간 독주해온 정보기술(IT)주들이 

숨 고르기에 나서면서 저평가된 업종들이 

돌아가면서 오르는 순환매가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마일스톤 징크스’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마일스톤 징크스란 증시에서 지수가

2000포인트, 2500포인트 등과 같이 

분수령이 될 만한 수준에 도달했을 때 

주춤거리는 현상을 말한다. 


“과거 상승장에서도 코스피지수는 500포인트 

단위를 넘어설 때마다 뜸을 들였다”며 “


심리적으로 2500선을 넘는 데 대한 부담이 

투자자들 사이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가파르게 오른 IT업종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등장하며 


순환매 조짐이 나타나는 건

 중장기적으로 시장에 

긍정적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0.26%)와 SK하이닉스(-0.12%)는 

전날에 이어 하락했지만 그


동안 규제 리스크에 발목이 잡혀 있던

 유통(1.04%) 금융(1.16%) 통신업종(0.85%)이

 시장 상승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순위 100위권 이내인 

대형주(상승률 0.07%)보다 


100위권 밖에 있는 

중형주(0.27%)와 소형주(0.21%) 상승폭이 더 컸다. 



순환매 온기 퍼질 방향은 


“시장 주도주로서 IT주 위상에는 변함이 없겠지만 

순환매의 온기를 받을 종목을 선점해 

투자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부담이 

작은 종목들이 산재해 있고 

시장 에너지도 충분해 

다양한 업종으로 상승세가 확산될 것”이라며



소프트웨어업종, 건설, 기계, 조선 등 

산업재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4분기에 접어든 현시점에선 

올해 실적은 뒷걸음질치더라도 

내년에 급격히 턴어라운드할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눈여겨보는 것도 좋은 투자방법”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피해주인 

아모레퍼시픽과 호텔신라는 


연내에 실적이 뚜렷하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이달 들어 급격히 반등하고 있다. 


구조조정 작업 등이 마무리되면 

내년에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반영됐다.


“아모레퍼시픽은 북미와 유럽 등으로 

진출 지역을 넓혀가고 있고 


호텔신라는 내년에 호텔, 

생활레저 사업부문에서 선전이 기대된다



 올해 검찰의 방위산업 비리 수사 등으로 

크게 흔들렸던 한국항공우주와 한화테크윈도 

내년에는 3000억원대(올해 대비 예상 증가율 43.3%)와 

1600억원대(33.1%)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부진한 실적을 이어온 

현대위아, 기아자동차, 하이트진로, 

코오롱인더스트리 등도 내년에 

큰 폭으로 실적이 개선될 종목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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