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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의 임시주주총회에서 6개 계열사의 합병 및 분할합병에 대한 안건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롯데는 순환출자를 완전히 해소하고 지배구조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재계 5위 롯데그룹이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히고 설켰던 상호·순환출자 고리를 깔끔하게 정리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2015년 8월 투명경영을 선포한지 2년 6개월만이다. 


롯데지주는 2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롯데로지스틱스·대홍기획·롯데상사·한국후지필름·롯데지알에스·롯데아이티테크 등 6개 비상장 계열사의 투자부문을 롯데지주에 흡수합병하는 안을 승인했다. 


일부 주주들이 총수 부재 사태로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될 것을 우려하기도 했지만 신 회장과 특수관계인 우호지분이 50%에 달해 합병안은 큰 어려움 없이 통과됐다. 일본 롯데홀딩스도 서면으로 찬성의사를 밝히는 위임장을 제출했다.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이날 반대 의견 등 특별한 목소리를 내지 않았다. 


이번 합병안은 지주회사 전환 과정에서 발생한 상호·순환출자를 등기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모두 해소해야 한다는 공정거래법에 따른 조치다. 롯데지주가 분할합병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면 오는 4월 1일부로 그룹 내 모든 순환출자와 상호출자를 완전 해소하게 된다. 


이에따라 롯데는 지배구조가 단순화돼 경영투명성이 높아짐은 물론, 복잡한 순환출자로 인한 디스카운트가 완전히 해소돼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에도 시장의 긍정적인 재평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회사에 대한 지배력을 확대함으로써 지주회사 체제를 안정화 시키는 동시에, 전문경영과 책임경영을 통해 경영효율화를 제고할 수 있게 됐다. 분할합병이 완료되면 롯데지주에 편입되는 계열사는 롯데지주를 포함해 총 54개가 된다.


일반 지주사는 금융계열사를 보유할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6개 비상장사가 보유한 롯데캐피탈·롯데손해보험 등 지분은 블록딜을 통해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에 매각했다. 



최근의 대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지주회사의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추가적인 구조개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롯데지주의 주가가 순환출자 완전 해소 소식에 상승세다. 롯데지주는 2닷새 연속 오름세다. 


롯데칠성, 롯데푸드 역시 롯데지주의 주가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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